스포츠월드

검색

14위까지 처진 토트넘 위기 탈출법… ‘에버턴 킬러’ 손흥민을 주목하라

입력 : 2025-01-18 15:29:52 수정 : 2025-01-18 15:29:5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이 15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이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19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방문 경기에 나선다.

 

승리가 간절하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에 그치면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승점 24(7승3무11패)로 EPL 20개 팀 중 14위에 그치고 있다.

 

‘에버턴 킬러’ 손흥민에게 기대를 건다. 손흥민은 통산 에버턴전 15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8월 EPL 2라운드에서 맞붙었을 때는 2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4-0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이 출전한 에버턴전에서 토트넘은 8승5무2패로 절반 이상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발끝이 날카로워지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26경기에서 8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탬워스와의 FA(잉글랜드축구협회) 3라운드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16일 아스널과의 EPL 21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과 맞서는 에버턴도 위기에 놓인 만큼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승점 17(3승8무9패)로 16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입스타운과는 승점 1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한편 토트넘 양민혁의 데뷔전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양민혁을 구단의 21세 이하(U-21) 팀에 먼저 뛰게 하면서 현지 적응을 도울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